내가 만만해 보이나?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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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을 먹고
다시 도서관에
가는 도중에 일어난 사건이다ㄱ-

세달전 학원에 가는 도중
발생한 일과 비슷하다.

츄리링 바지에
머리는 대충 되어 잇고
신발 직직 끄시며
pmp를 손에 쥔채
편의점 옆을 지나는 순간이엿다.

누군가가 뒤에서 내 손을
낚아 치는게 아니겟는가,,

그래서 이거 뭔일(?)
이라는 생각에 고개를 돌릴때엿다.

중학생?.. 음 분명 중학생이라
확신 할수 잇엇다..

이어폰 탓에 처음에 햇던 말은
듣지 못햇다.

이어폰을 빼며 "뭐야?" 라는 말을 던졋더니
그 중학생 여자왈..

"저기요.. 담배좀 사다주세요."

쿠쿵.. 뭐시라고라고라..

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,,
내 꼴이 그렇게 말이 아닌가,,
라는 자괴감이 날 감쌋다.

그냥 못 들은체 하고
난 이어폰을 도로 끼고
가던길을 계속 걸어갓다.

근데,,,,
10발자국 걸엇을까?
뒤에서 계속 불럿는지
다급해진 그 중학생 여자 아이가
또 다시 내 팔목을 붙잡앗다..

"저기 정말 죄송한데,, 제발 부탁드릴게요
담배좀 사다주세요..네? 오빠,, 제발 .."

이어폰을 다시 빼며 난 그 아이에게
한마디 던졋다.

"꼬맹아, 너네 피라고 만든 담배 아니거든?"

그랫더니 그 여자왈
"오빠도 제 나이때 폇을꺼 아니예요"

당혹 스러웟다..
그래도 난 중학교 때는 담배를 안폇는데,,
니 나이때 안 폇거든? 이라고 말해주고 싶엇으니
참기로 햇다.
그랫더니 같이 잇던 여자아이 세명이서
계속 사다달라며 보채기 시작햇다.

그래서 나도 모르게 욕을 해버렷다..
그 어린것들에게,,,,

"야이 싸가지 없는년들아,
존나 쳐 맞아야 꺼질래?"

그 피어나는 새싹들에게
그런 심한 욕을 하다니...

뒤를 돌자 들려오는 충격적인
한마디..

"에이 씨발새끼..
 재수 옴 붙엇네. 퉤"

....................

그녀들은 도대체,,
커서 뭐가 될까......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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